안뇽~~
요즘 아주 핫한 베이글을 먹고 왔습니다.
어찌나 핫한지 입천장이 다 데었지뭐예요
뻥이에요
하 하 하
주변에서 하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는데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고민을 하던 와중
안다즈에서 호캉스를 하게 되어
아침 일찍 다녀왔답니다.
늦잠꾸러기 게으름뱅이 isfp
고옥금을 새벽부터 일어나게한
오늘의 베이글집은
바로
바로
~~~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8길 33 1
운영시간 : 매일 08:00 ~ 18:00
주차 : 1. 발렛주차 옆 건물 스플렌디노 오전 열시부터 가능
2. 가까운 유료주차장 [대성유료주차장 , 도산공원 노상공영주차장]
압구정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갑자기 영국이 나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앉아서 베이글을 먹고있을 것 같아요.
(티모시 샬라메는 미국인입니다.)
저는 오전 7시 55분쯤 도착했는데
제 앞에 스무명 정도가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부지런한 사람들...
다행이도 8시가 되고 5분정도 가게 앞에서 대기 후
바로 입장했습니다.
주문 전에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내려오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이름모를 영국 가족 사진이 보이네요.
제 사진도 영국 가게에 걸려있으면 좋겠어요.
케이감성 떡볶이 가게의 고옥금가족사진
2층은 넓고 좌석도 많았어요.
좌석 사이에 머스타드와 핫소스 스푼과 포크가 준비되어있어요.
취향껏 소스를 추가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층의 한쪽에선 베이글을 만들고 계셨어요.
존맛고수들..
베이글도 베이글이지만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감성 넘치지않나요?
이런 센스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다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어떤 베이글을 고를지 정말 고민됐어요.
항상 식탐을 못이기고 잔뜩 시키고
다 남기고 후회하는데
이번엔 함께간 친구가 고삐를 잡고
베이글 딱 두개만 사게 했답니다.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어요.
베이글과 함께 먹을 크림치즈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선택곶아 고옥금은 너무 괴로워~~~
나는 아직 선택을 못했는데 내 차례는 다가오고
나의 마음은 불안해지고
직원분은 나를 바라보고...!
결국 스프링어니언갈릭을 주문했습니다.
냅킨도 귀여워
Jambon butter bagel 8,500원
고소한 참깨 베이글 사이에 햄과 버터를 넣어 만든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시그니처 샌드위치
Potato cheese bagel 5,500원
으깬 감자와 치즈를 넣은 베이글 위에 체다치즈를 올린 짭잘한 베이글
Tomato rose soup 10,500원
토마토와 마늘, 양파, 베이컨,치즈를 넣고 끓인 살짝 매콤한 토마토로제 수프
쪽파 갈릭 크림치즈 3,800원
쪽파를 듬뿍 넣어 짭짤한 크림치즈
레몬에이드 7,500원
사실 전 버섯 스프를 먹고싶었는데
트러플 향이 강하다고 해서 토마토스프를 주문했어요.
트러플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머쉬룸스프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깨를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아니 바질 베이글도 그렇구 참깨 베이글도 그렇고
제가 안좋아하는 재료가 들어가있는데 맛있어보이는걸 어떡해요..?
참깨를 좋아하진않지만
고소하고 짭짤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할 때 쯤 토마토 스프 한 입 먹으면 존맛
런던베이글의 시그니처메뉴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런 꿀팁이 적혀있답니다.
저는 마침 3번에 해당하는 메뉴를 주문했네요
포테이토 베이글이랑 토마토 스프 냠냠
고옥금 똑똑해
먹천재야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 런던베이글을 향하면서도
아 맛없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다녀와보니 왜 명성이 자자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더위에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으면
조금 맛없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어느 음식점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용? 호호
다들 가능하시다면,, 평일의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 번쯤 다녀와도 좋은 맛이었어요.
아 저는 또 가고싶어요.
다크초콜릿베이글이랑 프레즐버터솔트 베이글 못먹어봐서요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냠
모두들 맛있는 하루 되세용~~~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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