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친구들과 1박 2일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부산이 1박 2일로 다녀올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친구가 꼭.. 부산에 가고싶다고 하여 부산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꼭 부산이 아니었어도 될 것 같거든요...? 하하....
하여튼..... ㅋㅋㅋ
부산에서 정말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비건 술집을 발견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은 비건이 아니지만
채식하면 환경에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캬캬캬
오늘 소개할 부산의 비건 맛집은
바로
바로
~~
홈 home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2로26번길 5 1층
매주 일~화 휴무
수요일~토요일 6시 영업시작
인스타그램 @homebistroandcafe
정말 분위기 있지않나요?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쿵푸보이와 비욘드 피자를 주문했어요.
와인도 마시고 싶은데 저와 친구들 모두 와인엔 문외한인지라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이니에스타 시라를 주문했어요.
비건 음식이라고 하면 뭔가 심심한 맛을 상상하게 되는데
저의 상상과는 아주 다른 음식이 나왔습니다.
쿵푸보이는 버섯강정이에요.
매콤달콤한 소스와 버섯 조합은 필승조합입니다.
옆에 잡곡밥과 먹으면 치밥 느낌이에요.
~버(섯)밥~
살짝 느끼할 땐 함께 나오는 샐러드가
느끼함을 싹 잡아준답니다~~
비욘드피자를 주문했는데
전 비욘드피자가 뭔가 했는데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가 비욘드 미트더라구요...?
학생때 급식에 나오던 콩고기가 정말 싫었었는데
요즘엔 콩고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비욘드미트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후각 미각이 예민하지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냥 너무 맛있던데요???
도우가 두꺼운 피자 정말 싫어하는데
비욘드 피자는 얇고 바삭한 도우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사장님의 추천으로 주문한
세뇨리오 드 이니에스타 오가닉 시라 입니다.
어차피 와인은 포도로 만드는데 왜 비건 와인이 있어?
소고기다시다라도 들어가는건가? 했는데
정제과정에서 동물성 정제제를 사용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전 단 와인을 좋아하는데
쿵푸강정의 소스가 달콤해서
드라이한 와인과 잘 어울려좋았어요~~
비건 음식점 리뷰하며 조금 똑똑해진 기분이 드는건
저의 착각일까요? ㅋㅋㅋ
부산의 여행객들에게도 주민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친구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비건 음식이 궁금할 때~!
분위기 있는 술집에 가고싶을 때~!
홈 home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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