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항상 이맘때쯤이면 직장인을 괴롭히는 고민이 있죠.
어디로 휴가를 가야할까~!
회사일에 찌든 직장인에겐 이 마저도 너무 귀찮은 고민이에요.
그래서 저는 숙소만 예약하면 여행 계획의 반절은 해결되는 호캉스를 즐겨간답니다..
게으른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먼 거리를 운전하는 것도 싫은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오늘의 호텔은
바로
바로
~~~
안다즈 서울강남
체크인 3pm 체크아웃 12pm
압구정역의 3번출구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호텔이네요 호호
하얏트 계열 호텔이라
하얏트월드 회원이시라면 회원전용요금으로
할인이 가능하고 회원 등급에 따라 혜택이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저는 아쉽게도 하얏트 홈페이지에서 예약한게 아니라 혜택 적용이 불가능했답니다
주차는 체크인 시 차량 번호를 등록하고 체크아웃할 때 1박당 만 원을 결제하면 된답니다.
안다즈 서울강남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노란색을 사용한 따뜻한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제주 하얏트는 중국 자본으로 지어진 호텔답게 빨간색이 많아서 조금 불만이었거든요
그리고 압구정이라는 금싸라기땅에 지어진 호텔이라
막연히 객실이 좁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객실이 넓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공간의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는 기분...?
쓸모없는 구석진 공간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호텔의 창이 통창이 아닌게 조금 아쉬웠지만
밝은 색상의 인테리어 덕분에 답답한 느낌은 없었답니다.
전경이 아름다운 호텔이 아니기도 했구요..ㅋㅋㅋ
안다즈의 장점은 압구정 한복판에 위치해있는거니까요~~!
호텔의 컨셉이 조각보인걸까요?
꼭 모시 조각보가 떠오르는 인테리어입니다.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의 간식과 음료들이 무료라는 점이
소소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도 매일 충전되는 미니바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ㅎ
어떤 블로그에서 미니바 유료인거 아시죵? 하는 글을 봤는데
안타까움에 눈물이...
그 분은 안다즈 미니바가 무료라는 사실을 영영 모르셨으면 좋겠네요..
안다즈는 그냥 다 줍니다.. (술 빼고용)
마음껏드세요!!
남산 하얏트는 물이 기성품 하이트 진로 석수라서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여긴 기성품은 아니네용^^
그리고 저는 호텔에 가도 비치되어있는 컵을 안쓰는데
종이컵도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욕실도 생각보다 넓었어요.
파우더룸이지만 노란 조명덕분에
화장은 침대 앞 소파에서 했답니다.
조명때문에 섀도우를 아무리 발라도 티가 안나더라구요~
이 공간 빼서 소파 앞 공간 넓혀주시지 아쉽구로
어매니티는 라 보테가예요.
이태리 어매니티 전문 업체입니다
잠깐만 나갔다와도 덥고 지쳐서 어매니티 향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ㅎ ㅋㅋㅋㅋㅋㅋ
그냥저냥 무난했던 것 같아요...
나왔습니다.
제가 안다즈 호캉스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한
오늘의 주인공.
안다즈 룸서비스~~~~~!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어보이지않나요?
실제로도 맛있었어요.
츄베릅
네 맛있는거 먹어서 자랑하려고 글쓰고 있답니다 호 호 호
LA갈비 40,000원
김치찌개 28,000원
사실 제가 LA갈비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이 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안다즈 LA갈비가 그렇게 맛있다고들 하길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사만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고 너무 달고 짜지않은 양념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맛있었어요.
처음에 보고 어 양이 조금 적은데? 싶었는데
먹다보니 양도 딱 적당하고 좋았어요.
강력추천합니다
수영장은 지하 2층에 위치해있고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제가 이전에 다른 호텔 글을 쓰면서... 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수영모자를 꼭 챙겨가세요...
저는 집에 호텔에서 구매한 수영모자가 쌓여있답니다..?
케르베로스도 울고 갈 머리 여러개 달린 짐승 고옥금..
심지어 안다즈 수영모자는 하나에 만오천원이랍니다
꼭 수영모자 챙겨가세요... 눈물...
수영모자 없이는 수영장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옆의 자쿠지는 이용가능해요.
지하에 있어서 수영장에 창문이 하나도 없어요.
창문이 없어 답답한 느낌을 줄이기 위해
커다란 풍경을 벽면에 비춰주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온탕 2개와 냉탕 1개도 있었어요.
수영장 색도, 온탕과 냉탕도..
호텔 수영장이라기보단 조금 목욕탕스럽지않나요?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엔 부족함 없는 수영장인 것 같아요.
연인보단 아이들과 오면 좋은 느낌...?!
자 여기까지 갑작스럽게 떠나게된 안다즈 호캉스 후기였습니다.
찾다보니 스위트룸 중엔 테라스가 붙어있는 곳도 있던데
다음번엔 테라스 있는 스위트룸에 묵어보고 싶네요~~
다음 호캉스는 어딜갈까요?
여러분이 다녀오셨던 좋은 호텔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용~~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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